주입구와 에어벤트 — 세워 붓기 vs 눕혀 붓기, 기포 없이 채우기
실리콘이 몰드 구석까지 들어가고 공기가 빠져나오게 하는 주입구·에어벤트의 위치와 크기, 그리고 기포를 줄이는 붓기 요령.
닫힌 2피스 몰드에 실리콘을 넣으려면 들어가는 길(주입구, 스프루)과 공기가 나가는 길(에어벤트)이 있어야 합니다. 이 둘의 위치가 잘못되면 실리콘이 다 안 차거나, 공기가 갇혀 복제품에 구멍이 납니다.
세워 붓기 (측면 주입)
틀을 옆으로 세워 두고, 위쪽이 된 벽면의 깔때기로 붓는 방식입니다. 실리콘이 아래에서부터 차오르며 공기를 위로 밀어내기 때문에 점도 높은 실리콘에도 기포가 잘 안 생깁니다. 대부분의 상황에서 이 방식을 추천합니다.
몰드 생성기는 이 모드에서 주입구를 자동으로 배치합니다. 단순히 모델 끝에 붙이는 게 아니라:
- 모델의 긴 축 양끝(납작한 모델은 짧은 축까지) 여러 후보 직선을 검토해서
- 채널이 모델을 가장 적게 파먹고, 뾰족한 끝이 아니라 넓은 면에 붙으며, 다른 부위를 스치지 않는 자리를 고릅니다.
- 캐비티와 만나는 입구는 좁은 게이트로 시작해 바깥으로 갈수록 넓어집니다. 사출 금형의 게이트와 같은 원리로, 복제품에 남는 자국은 최소가 되고 스프루는 똑 떼어낼 수 있어요.
통계 패널의 주입구 줄에서 게이트 지름과 형상 침범 깊이(보통 0.3mm)를 볼 수 있고, 다른 위치 ↻로 후보를 바꿀 수 있습니다. 눈에 띄지 않는 쪽(뒷면, 바닥)에 자국이 남게 고르세요.
에어벤트는 세웠을 때 공기가 모이는 높은 자리에 2개가 붙습니다. 실리콘이 벤트로 올라오면 가득 찬 신호입니다.
눕혀 붓기 (윗면 주입)
틀을 평평하게 두고 상부 몰드 윗면의 구멍으로 붓습니다. 묽은 레진이나 왁스처럼 흐름이 좋은 재료에 편하고, 틀을 세워 둘 받침이 필요 없습니다. 대신 캐비티 천장의 오목한 곳마다 공기가 갇힐 수 있어서 생성기는 천장의 국소 최고점마다 벤트를 뚫어 줍니다.
그릇이나 갓처럼 가운데가 움푹한 모델은 주입 구멍이 하부 몰드까지 관통해야 캐비티에 닿는데, 생성기가 자동으로 처리합니다.
주입구 크기
| 설정 | 언제 |
|---|---|
| 작게 | 작은 피규어, 디테일이 중요한 부위, 묽은 레진 |
| 보통 | 대부분 |
| 크게 | 점도 높은 실리콘(Shore A 30 이상), 큰 틀, 빨리 부어야 할 때 |
작게 할수록 복제품에 남는 자국이 작지만 붓는 속도가 느려지고, 가사 시간이 짧은 실리콘이면 중간에 굳을 수 있어요.
기포 줄이는 요령
- 가늘게, 높게 — 주입구 위 20~30cm에서 실처럼 가늘게 떨어뜨리면 흐르는 동안 기포가 터집니다.
- 한 자리에 계속 — 여기저기 옮겨 붓지 말고 한 줄기로 꾸준히.
- 섞을 때 천천히 — 거품기는 금물. 막대로 바닥을 긁으며 2~3분.
- 틀을 톡톡 — 다 붓고 틀을 책상에 가볍게 두드리면 벽에 붙은 기포가 올라옵니다.
- 진공 탈포 — 투명 레진이나 얼굴 디테일처럼 기포가 치명적이면 섞은 뒤 진공 탈포기에서 2~3분. 압력통(40~60psi)은 남은 기포를 안 보이게 눌러 줍니다.
- 이형제는 얇게 — 두껍게 바르면 그 자체가 표면 기포처럼 남아요.
탈형 후
스프루(주입구에 굳은 기둥)는 게이트가 좁아서 손이나 니퍼로 쉽게 떨어집니다. 자국이 보이면 사포 400방으로 살짝. 에어벤트 자국은 가늘어서 손톱으로 떼면 됩니다.
STL을 올리면 몰드가 바로 나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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